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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1이 처음 출시된 2021년 6월, 점주가 내야 할 주문중개수수료는 음식값의 6.8%가 아니라 건당 1000원이었다. 음식값에 비례해 수수료가 커지는 ‘정률제’가 아니라 ‘정액제’였다. 배달료도 5000원(모두 부가세 별도)에 그쳤다.
입맛 뚝 떨어지는 배달 앱 수수료의 진실 – 시사IN
배민은 그동안 음식값의 10%가 넘는 주문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요기요 등 다른 배달 앱과 달리, 월 8만8000원 정액제 광고 상품 ‘울트라콜’로 점유율을 높였다. 특정 주소를 정해 그 주소로부터 반경 1.5~3㎞ 고객에게 자신의 상호와 예상 배달 시간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가게 주소와 다른 주소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이를 ‘깃발을 꽂는다’고 표현하는데, 10개씩 꽂는 경우도 흔하다). 기존 6.8%의 주문중개수수료도 어디까지나 앱 상단에 3개까지 무작위로 상호를 노출해주는 ‘오픈 리스트’라는 광고 상품을 통해 들어온 주문에만 해당됐다. 이번에 나온 배민1의 ‘6.8% 주문중개수수료’는, 비록 단건 배달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광고를 하지 않음에도 무조건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이다. 쿠팡이츠의 수수료율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배민이 비판의 표적이 되는 이유다.
단건 배달이 가져온 배달 시장 변화에서 흔히 라이더들이 ‘승자’로 지목되곤 한다. 업체와 점주, 고객은 비용이 늘었는데 라이더는 ‘연봉 1억원’을 번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주 70~80시간 정도의 엄청난 노동시간을 일하거나 피크타임·장거리·악천후 등 극단적 프로모션을 가정한 결과이지 일반적 사례가 아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배달료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더들은 업체에 고용된 노동자가 아닌 ‘특수고용 노동자’ 신분이다. 산재·고용보험 정도만 가입되는데, 그나마도 ‘투잡’을 뛰는 라이더는 일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산재 처리를 해준다. 이런 가운데 라이더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9일에는 서울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배민1 배달을 수행하던 조 아무개씨(62)가 신호위반 택시에 치였다. 그는 사경을 헤매다 3월20일 숨졌다.
배달 앱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은 세계적 현상이다. 미국 배달 앱의 각종 수수료율은 음식값의 약 30%에 달했다.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시 의회는 도어대시·그럽허브·우버이츠와 같은 배달 앱의 수수료 상한선을 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배달 앱이 점주에게서 받을 수 있는 배달 수수료는 음식값의 15%, 광고 수수료는 음식값의 5%를 넘을 수 없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한시적으로 적용된 규제를 영구화한 것이다. 프란시스코 모야 뉴욕시 의회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식당들을 희생시켜가며 수십억 달러짜리 회사와 그 투자자들이 더 부유해지게 하려고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코로나19 기간 적용된 배달 수수료 15% 상한을 영구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배달 앱 업체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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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뚝 떨어지는 배달 앱 수수료의 진실
배민1 라이더가 배달 콜을 받고 점주로부터 음식을 받아들고 있다.ⓒ시사IN 윤무영
서울 광진구에서 해물 요릿집을 운영하는 장 아무개씨가 앱 ‘배달의 민족(배민)’의 ‘배민1’(한 번에 한 집만 배달)에서 주문을 받았다. 고객이 지불한 매출금액은 3만6500원. 음식값 3만3000원에 ‘배달팁(고객이 내는 배달료)’ 3500원을 합한 액수다. 그런데 5일 뒤 장씨에게 입금된 금액은 2만6830원이었다. 왜?
배민1 기본형 요금제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점주는 주문 1건당 배달료 6000원(부가세 포함 6600원)을 내야 한다. 고객과 나눠서 낼 수 있는데, 이 경우 고객이 배달팁 3500원을 냈으니 장씨가 나머지 3100원을 낸 것이다.
또한 배달료 외에 ‘중개이용료’라 불리는 주문중개수수료가 음식값의 6.8% (부가세 포함 2468원)만큼 차감되었다. 고객이 음식을 많이 주문할수록 주문중개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다. 여기에 배민 결제정산 시스템을 이용한 대가로서 나중에 카드사나 결제대행 업체, 배민 등으로 가는 ‘결제정산 수수료’가 주문 1건당 매출금액의 3%만큼 빠진다(장씨 같은 영세 자영업자는 매출금액의 1.5%, 부가세 포함 602원).
결국 매출금액 3만6500원에서 배달료 6600원, 주문중개수수료 2468원, 결제정산 수수료 602원 등 총 9670원이 차감되어 2만6830원이 된 것이다. “여기서 재료비 등을 빼면 남는 게 별로 없다. 특히 배달료가 너무 비싸다. 5000원일 때는 그래도 할 만했는데….” 장씨가 말했다.
배민1이 처음 출시된 2021년 6월, 점주가 내야 할 주문중개수수료는 음식값의 6.8%가 아니라 건당 1000원이었다. 음식값에 비례해 수수료가 커지는 ‘정률제’가 아니라 ‘정액제’였다. 배달료도 5000원(모두 부가세 별도)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점주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한시적 프로모션(판촉)에 불과했다. 약 10개월 뒤인 지난 3월 배민은 요금제를 바꿨다. “프로모션을 계속해서는 서비스가 지속 가능하지 않겠다고 판단했다.” 무슨 말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배달 시장의 변화를 볼 필요가 있다. 과거 배달음식의 메뉴는 치킨·피자·중식 요리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이런 식당에서 배달원을 직접 고용해 주문을 처리했다. 이게 달라졌다. 2010년 배민, 2012년 요기요가 등장하면서 종전에는 배달이 되지 않던 한식·일식·분식 등으로 배달음식의 범위가 넓어지고 배달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한 식당에 고용된 게 아니라 여러 식당의 배달을 대신 수행해주는 ‘배달 대행업체’가 생겨났다. 라이더들은 바로고·생각대로·부릉 등 배달 대행업체와 계약을 맺고 건당 수수료를 받았다.
그런데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는 점심과 저녁으로 정해져 있다. 한정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배달을 마쳐야 한다. 이러다 보니 라이더들은 한 가게에 음식을 가지러 가서 배달을 마친 뒤 다른 가게 음식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여러 가게에서 음식을 받아 여러 고객의 집을 돌며 ‘묶음 배달’을 하기 시작했다. 배달을 한 번에 6~7건씩 처리하다 보니, 일찍 주문했는데도 40분 넘게 기다려 식은 음식을 받는 경우도 생겼다.
‘한 번에 한 집 배달’이 부른 갈등
2019년 5월 배달 시장에 뛰어든 쿠팡이츠는 바로 이런 소비자 불만을 파고들었다. ‘일편단심 한 집 배달’을 내걸고 한 번에 한 고객의 주문만 처리하는 ‘단건 배달’을 선보인 것이다. 그런데 특정 시간에 주문이 몰리는 배달의 특성상, 라이더가 한 번에 한 주문만 처리하도록 하려면 기본적으로 더 많은 라이더가 필요했다. 건당 수수료로 돈을 버는 라이더들은 되도록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배달을 하길 원한다. 이들을 ‘단건 배달’로 유인하려면 건당 수수료가 더 비싸야 했다.
2016년부터 인천에서 배달 대행업체 지점을 운영하는 강성원씨는 쿠팡이츠 등장 이후 변화를 이렇게 기억한다. “쿠팡에서 초기에 배달 기사를 모집하려고 건당 2만원씩 준다고 프로모션을 했다. 2020년 겨울쯤에 기사가 400명 있었는데 50% 이상이 쿠팡으로 이탈했다. 결국 우리도 건당 3000원이던 배달료를 지난해 3500원으로, 올해 4000원으로 올릴 수밖에 없었다.”
쿠팡이츠 단건 배달이 치고 올라오면서 배달 시장의 고객이 분산됐다. 쿠팡이츠 점유율이 서울 강남 3구에선 45%까지 늘어나 업계 1위 배민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추월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배민도 이에 질세라 2021년 6월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을 출시했다. 쿠팡이츠와 배민1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서울과 수도권에서 단건 배달이 자리를 잡아갔다.
쿠팡이츠는 출시 당시 점주들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주문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료 5000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출범한 배민1도 똑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3개월 단위로 프로모션을 8차례 연장하던 쿠팡이츠는 지난 2월 수수료 체계를 바꿨다. 기본요금제는 주문중개수수료 9.8%에 배달료 5400원이다. 역시 90일, 30일 단위로 프로모션을 수차례 연장하던 배민1도 쿠팡에 뒤이어 지난 3월 주문중개수수료 6.8%에 배달료 6000원을 기본형으로 하는 새 요금체계를 내놓았다.
문제는 배달료다. 점주와 고객이 주문 1건당 6000원의 배달료를 나눠 낸다고 해서 라이더가 매번 배달료 6000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배달료 6000원이 배민 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입금되면, 우아한형제들이 자신의 배달 담당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에 외주용역비로 준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1 배달만 수행하는 ‘전업 라이더’ 4500명과, 일반인 부업 아르바이트로 알려진 ‘배민 커넥터’ 2만명에게 배달을 맡기고 건당 배달료를 지불한다. 주문이 별로 없는 시간대이거나 단거리라면 배달료가 3000~4000원에 그치지만, 주문이 몰리는 피크시간대이거나 장거리, 악천후 시의 배달료는 8000~1만2000원에서 최고 2만4000원에 이른다.
주문이 몰리지 않는 시간이나 단거리 주문의 배달료는 3000~4000원 수준인데도 왜 어떤 주문이든 6000원씩 점주와 고객이 나누어 부담해야 할까? 이에 대해 배민1 관계자는 “단건 배달 시장의 경우 주문 수요 대비 라이더 수가 부족해서 ‘라이더 모시기’ 프로모션 경쟁이 일반화되어 있다. 건별로 따지면 배달료가 6000원보다 낮은 경우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들어가는 실제 경비는 건당 7000원이다. 만약 이렇게 변동성이 큰 배달료를 점주에게 그대로 적용한다면, 예컨대 비 오는 날에는 건당 배달료 1만원을 점주와 고객이 나눠 내라고 한다면 오히려 점주들에게 불리한 경우도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건 배민이 운영을 편하게 하려는 정책에 불과하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김 아무개씨가 말했다. “배달료가 오른다고 해도 일시적으로 몰릴 때뿐이지 그런 상태가 지속되진 않는다. 라이더에게 3000~4000원 줄 때도 점주에게서 6000원을 미리 빼가서 나머지는 적립해놓고 다른 라이더에게 준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배달료가 3000원이면 3000원, 6000원이면 6000원을 빼가는 게 맞다. 6000원이 넘어가면 배민 본사가 부담해야지, 회사 비용을 가게들에게 전가시키는 것 아닌가.”
이는 비단 배달료만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점주들이 부담해야 할 부가세와 결제정산 수수료가 고객이 낸 배달팁을 포함한 매출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이러면 총배달료가 높아져 고객 배달팁이 높아질수록 점주들의 부가세 등 세금과 결제정산 수수료도 늘어난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월 기준 배달 앱 시장 점유율은 배민이 57.7%, 요기요 24.7%, 쿠팡이츠 17.5% 등이다. 배민 측은 높아진 점유율을 바탕으로 단건 배달 등에 이미 쏟은 비용을 회수하고 영업이익률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배달료 1000원 인상과 6.8% 주문중개수수료 도입은 그 일환이다. 점주들의 생각은 다르다. 경기도 용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이렇게 말했다. “배민이 처음 시장에 진출할 때 점주들에게 ‘수수료 0원’을 외치면서 가맹점을 모집한 것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이 크다.”
배민이 비판의 표적이 되는 이유
배민은 그동안 음식값의 10%가 넘는 주문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요기요 등 다른 배달 앱과 달리, 월 8만8000원 정액제 광고 상품 ‘울트라콜’로 점유율을 높였다. 특정 주소를 정해 그 주소로부터 반경 1.5~3㎞ 고객에게 자신의 상호와 예상 배달 시간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가게 주소와 다른 주소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이를 ‘깃발을 꽂는다’고 표현하는데, 10개씩 꽂는 경우도 흔하다). 기존 6.8%의 주문중개수수료도 어디까지나 앱 상단에 3개까지 무작위로 상호를 노출해주는 ‘오픈 리스트’라는 광고 상품을 통해 들어온 주문에만 해당됐다. 이번에 나온 배민1의 ‘6.8% 주문중개수수료’는, 비록 단건 배달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광고를 하지 않음에도 무조건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이다. 쿠팡이츠의 수수료율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배민이 비판의 표적이 되는 이유다.
배달 앱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은 세계적 현상이다. 미국 배달 앱의 각종 수수료율은 음식값의 약 30%에 달했다.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시 의회는 도어대시·그럽허브·우버이츠와 같은 배달 앱의 수수료 상한선을 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배달 앱이 점주에게서 받을 수 있는 배달 수수료는 음식값의 15%, 광고 수수료는 음식값의 5%를 넘을 수 없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한시적으로 적용된 규제를 영구화한 것이다. 프란시스코 모야 뉴욕시 의회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식당들을 희생시켜가며 수십억 달러짜리 회사와 그 투자자들이 더 부유해지게 하려고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코로나19 기간 적용된 배달 수수료 15% 상한을 영구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배달 앱 업체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의 점주 단체들이 주목하는 해법은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다. 배민 같은 플랫폼 업체가 점주에게 계약서를 작성해 교부하고, 계약이 변경될 때는 사전에 통지할 것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이다. 문재인 정부가 법안을 발의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간 규제 영역 다툼으로 흐지부지되었다. 윤석열 당선자는 플랫폼 문제에 대해서는 ‘자율 규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의 피자집 점주 김씨는 “자율 규제가 되었다면 이런 상황이 오지도 않았다. 프랜차이즈도 해봤지만 거기는 계약이 변경되면 미리 알려준다. 여기(배달 앱)는 계약서를 써본 적도 없다. 조건이 변경되면 통보할 뿐, 승인하지 않으면 가맹이 해지된다는 식이다. 상거래면 서로 협의해야 하는데 일방적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도어대시의 배달 기사가 주문을 받고 있다.ⓒEPA
도어대시는 음식 주문·결제·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AP Photo
단건 배달이 가져온 배달 시장 변화에서 흔히 라이더들이 ‘승자’로 지목되곤 한다. 업체와 점주, 고객은 비용이 늘었는데 라이더는 ‘연봉 1억원’을 번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주 70~80시간 정도의 엄청난 노동시간을 일하거나 피크타임·장거리·악천후 등 극단적 프로모션을 가정한 결과이지 일반적 사례가 아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배달료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라이더들은 업체에 고용된 노동자가 아닌 ‘특수고용 노동자’ 신분이다. 산재·고용보험 정도만 가입되는데, 그나마도 ‘투잡’을 뛰는 라이더는 일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산재 처리를 해준다. 이런 가운데 라이더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9일에는 서울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배민1 배달을 수행하던 조 아무개씨(62)가 신호위반 택시에 치였다. 그는 사경을 헤매다 3월20일 숨졌다.
라이더들의 노조는 있다. 배민1 전업 라이더로 이뤄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와 독립 노조 ‘라이더유니온’이다. 이 노조들은 대형 플랫폼 업체나 지역 배달 대행업체와 단체교섭을 하기도 하지만, ‘배민 커넥터’나 ‘쿠팡이츠 파트너’ 같은 일반인 부업 라이더 대부분과 전국의 수많은 배달 대행 라이더 상당수는 아직 조직되지 못한 상태다. 숨진 조씨의 동료인 김문성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 북부분회 부분회장은 “시간대에 따라 배달 단가가 심하게 차이 나니 피크시간대에 주문을 많이 처리하지 못하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위험한 노동인 만큼 프로모션으로 과도한 동기부여를 하기보다는 시간대별로 안정적이고 고르게 배달료를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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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의 배신 ] 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가상가격과 꼼수
이렇게 프로모션을 진행한 배달의민족은 3월 22일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으로 제도를 개편했다.[※참고: 배민이 내놓은 수수료 정책은 세가지다. ▲기본형 요금제-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중개수수료 15%+배달비 900~2900원 ▲통합형 요금제-중개수수료 27%다. 통합형 요금제는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점주들은 ‘기본형 요금제’를 택하고 있다. 아울러 기본형의 경우 배달비 6000원 외에 소비자가 기본으로 부담해야 하는 배달비 500원이 있다. 이 부분은 계산 편의상 기사에서 제외했다.]
이정희 중앙대(경제학) 교수는 “배달의민족 측은 중개수수료가 낮아졌다고 주장하지만, 점주의 부담이 커진 게 사실”이라면서 “프로모션의 중단으로 사실상 중개수수료가 인상되는 효과를 낳은 것”이라고 꼬집었다.[※참고: 앞서 쿠팡이츠 역시 서비스 론칭 당시부터 제공해온 프로모션(중개수수료 1000원+배달비 5000원)을 2월 3일부터 중단하고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 이는 더스쿠프 475호 ‘쿠팡이츠, 점주 프로모션 중단 왜 지금인가’에서 다뤘다.]
# 언뜻 그럴듯한 근거로 보인다. 하지만 배민앱을 사용하는 점주들은 “그게 무슨 논리냐”며 목소리를 높인다. 중개수수료 12%를 적용한 적도 없는데, 왜 그걸 내세우느냐는 거다. 배달의민족이 ‘중개수수료 12%’란 가상가격을 기준점으로 삼아 ‘중개수수료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는 건데, 이건 또 무슨 말일까. 더스쿠프가 배달의민족의 배민원 수수료 개편 논란을 취재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가상가격’의 실체와 꼼수가 드러났다.
11 thg 4, 2022 — [※참고: 배민이 내놓은 수수료 정책은 세가지다. △기본형 요금제-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중개수수료 15%+배달비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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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배민원 수수료 현실은 이렇습니다. 자영업자 공감 잃어버린 배달 수수료를 찾아서 #휴먼스토리 #30대자영업자 #배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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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의 배신➊] 배달의민족 수수료 개편, 가상가격과 꼼수
# “수수료 인하다” vs “수수료 인상이다”. 수수료 제도는 한가지인데,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가지다. 한쪽에선 “수수료를 사실상 인하했다”고 주장하고, 다른 한쪽에선 “수수료가 되레 인상됐다”고 맞받아친다. 무슨 말일까.
# 배달앱 업체 ‘배달의민족’은 최근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원’의 중개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프로모션을 중단하면서 ‘수수료의 정상화’를 주장했다. 배달의민족의 주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원래 중개수수료가 12%였는데, 그보다 낮은 중개수수료(건당 1000원)를 받아왔다. 이번에 중개수수료를 올리지만, 12%보다 훨씬 낮은 6.8%이니 사실상 인하한 것이다.”
# 언뜻 그럴듯한 근거로 보인다. 하지만 배민앱을 사용하는 점주들은 “그게 무슨 논리냐”며 목소리를 높인다. 중개수수료 12%를 적용한 적도 없는데, 왜 그걸 내세우느냐는 거다. 배달의민족이 ‘중개수수료 12%’란 가상가격을 기준점으로 삼아 ‘중개수수료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는 건데, 이건 또 무슨 말일까. 더스쿠프가 배달의민족의 배민원 수수료 개편 논란을 취재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가상가격’의 실체와 꼼수가 드러났다.
배달의민족은 3월 22일 배민원의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으로 제도를 개편했다.[일러스트=게티이미지뱅크 · 더스쿠프 포토]
시장통에 나온 어느 상인이 목소리를 높였다. “사세요, 사세요. 원래 1000원짜리 물건인데 500원에 팝니다. 무려 50%나 깎아준 거예요.” 사람들은 기분 좋게 물건을 샀다. 그런데 며칠 후 상인이 태도를 바꿨다. “너무 싼값에 팔았네요. 300원 더 주세요. 원래 1000원짜리 물건이니까 그래도 200원이나 싸게 주는 거예요.”
여기서 잠깐, 당신이 이런 상인을 만났다면 어떻겠는가. 절반쯤은 ‘당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그런데 그 상인이 “300원 더 받는 건 가격 정상화의 일환입니다. 너무 싸게 팔았으니까요”라면서 푸념을 늘어놓는다면 또 어떻겠는가.
상인이 말하는 ‘가격 정상화’는 과연 무엇일까. ‘정상 가격’은 1000원일까, 500원일까, 이도 저도 아니라면 800원일까…. 이 황당한 이야기는 지난 3월 배달앱 업체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이 중개수수료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무슨 말일까.
시계를 지난해 6월 8일로 돌려보자. 당시 배달의민족은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원(배민1)’을 새롭게 론칭했다. 배달앱 후발주자인 쿠팡이츠(2019년 론칭)가 ‘한번에 한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은 셈이었다.
그러면서 배달의민족은 점주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배민원 서비스에 가입하는 점주에게 주문 건당 ‘중개수수료 1000원+배달비 5000원’을 부담하도록 하는 게 골자였다.[※참고: 배달비는 점주와 소비자가 나눠 분담한다.] 이 프로모션은 30~90일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면서 유지돼 왔다.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보다 한발 늦은 지난해 6월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원을 론칭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더스쿠프 포토]
이렇게 프로모션을 진행한 배달의민족은 3월 22일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으로 제도를 개편했다.[※참고: 배민이 내놓은 수수료 정책은 세가지다. ▲기본형 요금제-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중개수수료 15%+배달비 900~2900원 ▲통합형 요금제-중개수수료 27%다. 통합형 요금제는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점주들은 ‘기본형 요금제’를 택하고 있다. 아울러 기본형의 경우 배달비 6000원 외에 소비자가 기본으로 부담해야 하는 배달비 500원이 있다. 이 부분은 계산 편의상 기사에서 제외했다.]
이를 두고 점주들은 “사실상 중개수수료를 인상한 것”이라면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점주들이 부담해야 할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졌기 때문이다. 배민원을 이용하는 한 점주는 “매출의 30%가량을 배민에 지불해야 한다”면서 “여기에 원재료, 인건비, 임대료를 빼고 나면 손에 쥐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점주는 “배민원으로는 팔아도 남는 게 없어 조리 연습하는 셈 쳐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엔 “배민원을 해지하겠다”는 점주들의 글이 숱하게 올라오고 있다.
그렇다면 점주는 얼마만큼의 손해를 보는 걸까. 주문금액 2만원에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비(배달팁)를 2500원으로 설정했을 때 점주가 부담해야 할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참고: 부가세와 결제수수료 3%는 별도다.]
계산기를 두드려보자. 먼저 프로모션(수수료 1000원+배달비 5000원)을 적용했을 경우, 중개수수료(건당) 1000원, 배달비 2500원 등 3500원을 점주가 부담해야 한다(소비자 부담은 앞서 언급했듯 2500원). 달라진 수수료 정책(기본형 요금제-중개수수료 6.8%+배달비 6000원)에선 어떨까.
중개수수료(6.8%) 1360원, 배달비 3500원(배달비는 총 6000원 중 소비자 부담 2500원) 등 4860원을 점주가 내야 한다. 수수료 개편으로 점주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38.9%나 증가한 셈이다.
여기에 부가세와 결제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실제 점주가 정산받는 금액은 2만원 중 1만4000원 안팎인데, 여기서 원재료·인건비·임대료를 비롯한 경비를 또 차감해야 한다. 배민원을 이용하는 점주들의 곡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그런데도 배달의민족 측은 “수수료 현실화”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주장의 논리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당초 배민원은 ‘중개수수료 12%+배달비 6000원’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점주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해왔던 것뿐이다. 원래 중개수수료가 12%였으니 개편된 중개수수료 6.8%(기본형 요금제 기준)는 사실상 인하된 거다.”
언뜻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여기엔 허점이 있다. 배달의민족이 ‘원래 수수료’라고 주장하는 12%는 ‘가상의 수수료’다. 점주와 맺은 계약서에 쓰여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도 적용된 사례가 없다. 점주들에게 중개수수료가 왜 12%인지도 공지하지 않았다. 배달의민족으로선 중개수수료를 6.8%로 개편하면서 가상의 수수료 12%를 기준점으로 ‘사실상 인하’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이정희 중앙대(경제학) 교수는 “배달의민족 측은 중개수수료가 낮아졌다고 주장하지만, 점주의 부담이 커진 게 사실”이라면서 “프로모션의 중단으로 사실상 중개수수료가 인상되는 효과를 낳은 것”이라고 꼬집었다.[※참고: 앞서 쿠팡이츠 역시 서비스 론칭 당시부터 제공해온 프로모션(중개수수료 1000원+배달비 5000원)을 2월 3일부터 중단하고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 이는 더스쿠프 475호 ‘쿠팡이츠, 점주 프로모션 중단 왜 지금인가’에서 다뤘다.]
‘가격 정상화의 일환이고, 사실상 수수료 인하’란 배달의민족 주장의 허점은 또 있다. 프로모션의 목적은 기업이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자(점주)를 모으는 거다. 배달의민족 역시 쿠팡이츠보다 늦게 단건 배달 서비스(배민원)를 론칭하면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많은 점주와 소비자를 자신들의 ‘망網’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고, 배민원을 시장에 안착시켰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애초 수수료를 싸게 받아왔으니, 이젠 더 많이 내시오’라고 주장하는 건 “1000원짜리 제품을 500원에 판다”고 홍보했다가 “다시 800원에 팔겠다”고 말을 바꾼 상인의 상술과 다를 바가 없다.
이정희 교수는 이렇게 꼬집었다. “기업들의 전형적인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를 모으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거나, 프로모션 비용 부담이 커지거나, 경쟁사와의 경쟁이 줄면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돌아선다. 그사이 손해는 소비자(점주)의 몫으로 남게 된다.”
물론 배달의민족 측도 애로사항이 없는 건 아니다. 배민원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적자가 쌓였기 때문이다. 단건 배달의 특성상 배달기사에게 지불하는 배달비가 비쌀 수밖에 없어서다.
그럼에도 배달의민족이 간과해선 안 되는 게 있다. 이런 서비스와 비즈니스 구조를 만든 건 점주나 소비자가 아니라 자신들이란 점이다. 배달비 부담이 큰 단건 배달 서비스를 론칭하고, 싼값에 프로모션을 진행해 사람들을 모은 다음 가격을 끌어올리면 애먼 점주와 소비자의 부담만 커질 수밖에 없다. 배달의민족이 점주의 입장을 좀 더 세심하게 헤아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성훈 세종대(경영학) 교수는 “배달의민족은 자영업자 인프라 위에서 성장한 기업”이라면서 “자영업자와 상생하고, 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수료 제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1년 3월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이 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등장했다. 그로부터 11년이 흐른 지금, 소상공인들은 배달의민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지원 더스쿠프 기자
배달의 민족 수수료 정리(배민 광고&배민1) – 2022년 3월 21일
배민1과 쿠팡이츠가 기사 모집한다고 배달비를 올린 탓에 배달대행 업체는 그동안 안내던 세금을 낸다는 명목 하에 2022년에 전체적으로 배달비를 올렸습니다. 보통 5,500원에서 6~7천원 받는 배달비에 월 고정비 10만원 까지 받는 배달업체와 배달 대행업체는 식당에서 일하는 사장님, 종업원, 외에 공사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최저 임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12시간 가량 택배일을 하는 택배 기사님의 건당 수익은 1,500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잘 버는 택배 기사님의 수익은 물론 500만원 정도 나오는 분도 계신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노력해서 변호사나 개발자, 서버관리자 등 그 외에 공무원이나 사무직 모든 직종과 비교했을 때 위험수당과 최저임금이라는 게 있지만 배달앱과 배달대행 업체는 이 기준을 넘어 선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택배 기사님도 위험한 일을 하는데 오르면 택배비가 올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게 오픈 후 보통 못해도 5~6개 보통 10개 전 후의 깃발을 꽃게 되므로 광고비는 50만원에서 100만원 가량을 부담하게 되며, 기본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경우 배달을 하기 전에 들어가는 비용만 이미 100만원 가량의 돈이 들어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깃발을 많이 꽃아야 그만큼 배민 앱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못해도 어느 정도는 꽃아야 배달을 시키는 손님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것이죠. 배달이 되면, 배달 대행 업체에 내야 하는 배달비는 1.5km 기준 적게는 5,000원에서 많이 내는 경우 6,500원까지 기본적으로 중개 업체에 내야 하는 배달 비용이 해당 금액만큼 들어가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홀매장의 매출이 줄면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위 깃발을 꽃을 갯수와 배달비의 얼마를 부담해야 할지 절충안을 찾을 수 밖에 없죠.
배달의민족 요금제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정산 오픈리스트 23.78% 3,567원=11,433 울트라콜 19.3% 2,895원=12105 배민1 기본형 요금제 30.78% 4,617원=10,383 배민1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 40.8% 6,120원=8,880원 배민1 통합형 요금제 33% 4,950원=10,505 배민1의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는 살인적인 수수료를 보여줍니다. 1만 5천원에서 식재료에 들어가는 마진율이 30%가 나오기도 힘들텐데 35~40% 나오기도 힘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고 30%를 계산하더라도 15,000-6,120-4500= 4,380원 / 15,000원 팔아서 1,620원에 남는건데 35~40% 계산하면 팔아도 돈을 버는 게 아닌 돈을 쓰는 게 됩니다.
3.1 배민1-기본형 요금제 ; 배달팁, 고객 부담 3,000원 설정 시(24%), 사장님 부담 3,600원(24%) ; 결제정산수수료, 3.3%, 495원 ; 차감 합계, 30.78%, 5,127원 ; 정산 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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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Website: 배달의 민족 수수료 정리(배민 광고&배민1) – 2022년 3월 21일
- Description Website: 3.1 배민1-기본형 요금제 ; 배달팁, 고객 부담 3,000원 설정 시(24%), 사장님 부담 3,600원(24%) ; 결제정산수수료, 3.3%, 495원 ; 차감 합계, 30.78%, 5,127원 ; 정산 금액 …
단건 배달 수수료 폭탄! 배달 장사 계속 해야할까? [배달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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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수수료 정리(배민 광고&배민1) – 2022년 3월 21일 – Economics
배달의 민족 수수료가 2022년 3월 21일부터 개편되었습니다. 배민1 요금제와 광고비를 포함함 일반 배달의 민족 수수료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구글 상단에 올라가거나 중간에 올라가더라도 이 글을 보고 참고 자료로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쓰실 수 있도록 이 글을 올립니다. 글 맨 아래에는 상품 별 토탈 수수료가 계산되어 있으니 목차에서 맨 아래로 바로 내려가셔서 보셔도 됩니다.
1. 배달의 민족 수수료(광고)
1.1 깃발(울트라콜)
배달의 민족 일반 배달의 경우 깃발을 꽃아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이 배민1이 도입되기 전에 가장 보편적인 광고 방법이었습니다. 깃발은 울트라콜 광고라며 하며, 광고비는 부가세 포함 월 88,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게 오픈 후 보통 못해도 5~6개 보통 10개 전 후의 깃발을 꽃게 되므로 광고비는 50만원에서 100만원 가량을 부담하게 되며, 기본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경우 배달을 하기 전에 들어가는 비용만 이미 100만원 가량의 돈이 들어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깃발을 많이 꽃아야 그만큼 배민 앱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못해도 어느 정도는 꽃아야 배달을 시키는 손님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것이죠. 배달이 되면, 배달 대행 업체에 내야 하는 배달비는 1.5km 기준 적게는 5,000원에서 많이 내는 경우 6,500원까지 기본적으로 중개 업체에 내야 하는 배달 비용이 해당 금액만큼 들어가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홀매장의 매출이 줄면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위 깃발을 꽃을 갯수와 배달비의 얼마를 부담해야 할지 절충안을 찾을 수 밖에 없죠.
1.2 배달의 민족 오픈리스트 광고 수수료
배민 일반 배달의 두 번째 수수료는 오픈 리스트 광고 수수료입니다. 울트라콜 광고 상단에 3개의 광고가 랜덤 형식으로 뜨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픈리스트 광고 수수료는 6.8%입니다.(VAT 별도) 부가세를 포함한 광고 수수료는 7.48%입니다.
1.3 결제수수료 3.3%
결제 수수료는 3%로 보통 이야기 하지만 역시 부가세 미포함 금액입니다. 부가세 포함 시 3.3%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오픈리스트, 울트라콜, 일반 배달 만나서 카드결제가 모두 이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배민1의 수수료도 동일하게 3.3%입니다.
2. 배달의 민족 수수료 정리(깃발&오픈리스트)
그럼 1.1부터 1.3의 내용을 정리한 상품 별 수수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2.1 오픈리스트 수수료(VAT 포함)
오픈리스트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 금액 카드/결제 수수료 3.3% 3.3% 495원 오픈리스트 수수료 7.48% 7.48% 1,122원 차감 합계 10.78% 1,617원 정산 금액 89.22 13,383원 배달 대행 업체 배달비 적용 전 금액
그럼 배달 대행 업체에 내야 하는 배달비를 적용 시킬 경우를 확인 해 보겠습니다. 금액은 가격마다 다르겠지만 5,500원을 기준으로 사장님이 2천원 고객이 3,500원을 부담할 경우 남는 금액입니다.
오픈리스트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 금액 카드/결제 수수료 3.3%(VAT포함) 3.3% 495원 오픈리스트 수수료 7.48%(VAT포함) 7.48% 1,122원 배달대행 배달비 13% 가량 2,000원 차감 합계 23.78% 3,617원 정산 금액 76.22% 11,383원 오픈 리스트에서 합계 수수료는 23.78%이며 남는 마진은 76.22%입니다.
1,5000원의 금액은 식재료 및 인건비 등 판관비를 계산하지 전에 남은 마진율입니다. 그리고 배달 대행 업체는 해당 금액 외에도 월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배달대행 업체 이용 비용으로 매장으로부터 비용을 받습니다. 보통 1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을 배달대행 업체가 추가로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23,78% 이상 30% 전 후의 마진을 배달의 민족과 배달 대행 업체가 가져 가는 기형적인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2.2 울트라콜 수수료 계산 (VAT 포함)
울트라콜 광고비는 깃발 한 개 당 월 8,8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하려면 최소 5개 이상 많이 꽃으면 10개 이상의 깃발을 꽃으며, 지역이 교집합 처럼 겹치게 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광고 도배도 가능한 상황이며,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는 고객은 도매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각각의 동 또는 구마다 최대 3개 등으로 제한을 두는 리미트를 두었다면 소비자와 업주 사장님들 모두에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울트라콜 광고 1개, 배달로 월 200만원 판매 시 예시를 들어 수수료를 계산 해 보겠습니다. 88,000원은 200으로 나눠서 금액 계산을 했습니다.
울트라콜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 금액 카드/결제 수수료 3.3% 3.3% 495원 울트라콜 광고비 88,000원(3% 계산) 450원 배달대행 배달비 13% 가량 2,000원 차감 합계 19.3% 3,627원 정산 금액 80.7% 12,065원 깃발 하나 일 경우의 금액을 기준으로 잡은 것이니 수수료 정산율은 80.7%보다 더 안 좋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3.3 울트라콜 수수료&오픈리스트 수수료
수수료 비교를 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정도는 후하게 쳐 준 수수료가 오픈리스트 수수료 마진 76.22%로 정산 금액이 11,383원을 가져갈 수 있고 울트라콜 수수료 마진 80.7%로 12,065원을 가져 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식재료비 35~45% 금액을 빼면 배달의 민족을 써서 남는 마진은 이보다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 카드/결제 수수료도 네이버주문을 사용하는 사장님이라면, 네이버 최고 3.19%와 비교해서 3.3%는 높은 수수료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예약 신용카드/체크카드 영세 : 2.20%, 중소1 : 2.75%, 중소2 : 2.86%, 중소3 : 3.08%, 일반 : 3.19% 계좌이체 영세~중소3 : 1.65%, 일반: 3.19% 무통장입금 영세~중소3: 1.10%, 일반 3.19% 네이버페이 보조결제 3.19% (포인트) 네이버주문/매장결제(헤어샵,네일샵) 신용카드/체크카드 영세 : 1.10%, 중소1 : 1.65%, 중소2 : 1.76%, 중소3 : 1.98%, 일반 : 3.19% 계좌이체 영세 : 1.10%, 중소1~중소3 : 1.65%, 일반: 3.19% 네이버페이 보조결제 영세 : 1.10%, 중소1 : 1.65%, 중소2 : 1.76%, 중소3 : 1.98%, 일반 : 3.19%
3. 배민1 수수료 비교(요금제별)
아래 배민의 수수료가 결코 낮은 수수료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배민과 쿠팡에서 배달 기사들을 경쟁적으로 모집하다 보니 일반 배달 대행 업체들이 매장에 부과하는 수수료 또한 점점 올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2년 부터 배달 기사도 세금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배달 대행 업체들의 배달비가 올랐습니다.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의 잘못된 방향의 치킨 게임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돈을 벌어가는 건 배달 대행 업체 외엔 없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배달 기사님에게 대행 업체는 또 얼마의 수수료를 부과하는지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없습니다.
‘결제정산수수료’의 경우 1,5000원 기준 계산되었지만 고객 부담 배달팁을 포함한 금액에서 수수료가 차감 되는 점을 참고하여 정산금액 및 부담하는 수수료율은 더 높아짐을 참고해야 합니다.
3.1 배민1-기본형 요금제
배민1 기본형 요금제입니다. 중개 이용료는 6.8% 적혀 있는데 VAT 포함하여 7.48%입니다. 사장님 부담 배달비는 0~6,000원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부가세 미포함 금액이므로 사장님이 부담하는 최고 금액은 VAT 포함 시 6,600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제정산수수료 역시 3%지만 VAT 포함 3.3%입니다.
기본형 요금제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 금액 중개이용료 7.48% 1,122원 배달팁 고객 부담 3,000원 설정 시(24%) 사장님 부담 3,600원(24%) 결제정산수수료 3.3% 495원 차감 합계 30.78% 5,127원 정산 금액 69.22% 9,783원 1만 5천원 판매 시 9,783원이 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장님 부담 배달팁 3,600원은 1만 5천원의 24%입니다.
3.2 배민1-배달비 절약형
배민1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입니다. 중개이용료가 무려 15%인데 부가세 포함 시 16.5%의 중개이용료가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형 요금제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 금액 중개이용료 16.5% 2,475원 사장님 부담 배달팁 3,190원(대략 21%) 3,190원 결제정산수수료 3.3% 495원 차감 합계 40.8% 6,160원 정산 금액 59.2% 8,840원 사장님 부담 배달팁은 12,000~30,000원 구간에 부가세를 합한 금액입니다.
3.3 배민1-통합형 요금제
오픈 예정인 통합형 요금제의 수수료 계산입니다.
기본형 요금제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 금액 중개이용료_배달비 29.7% 4,455원 결제정산수수료 3.3% 495원 차감 합계 33% 4,950원 정산 금액 67% 10,505원
2022년 2월에 변경된 배달의 민족 수수료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4. 2022년 배달의 민족 수수료 계산 결과
오픈리스트 수수료- 관대하게 수수료율을 계산해 봤을 때 오픈리스트 수수료 배달비 적용 전10.78% , 배달비 적용 후 23.78%입니다. 울트라콜 수수료 – 역시 관대하게 적용한 수수료율로 배달비 적용 시 19.3%이며, 깃발 1개 기준 일 경우 수수료입니다. 배민1 기본형 요금제 수수료 – 30.78% 배민1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 – 40.8% 배민1 통합형 요금제 – 33%
배달의민족 요금제 수수료(%) 1만 5천원 판매 시 차감&정산 오픈리스트 23.78% 3,567원=11,433 울트라콜 19.3% 2,895원=12105 배민1 기본형 요금제 30.78% 4,617원=10,383 배민1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 40.8% 6,120원=8,880원 배민1 통합형 요금제 33% 4,950원=10,505 배민1의 배달비 절약형 요금제는 살인적인 수수료를 보여줍니다. 1만 5천원에서 식재료에 들어가는 마진율이 30%가 나오기도 힘들텐데 35~40% 나오기도 힘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고 30%를 계산하더라도 15,000-6,120-4500= 4,380원 / 15,000원 팔아서 1,620원에 남는건데 35~40% 계산하면 팔아도 돈을 버는 게 아닌 돈을 쓰는 게 됩니다.
배민1과 쿠팡이츠가 기사 모집한다고 배달비를 올린 탓에 배달대행 업체는 그동안 안내던 세금을 낸다는 명목 하에 2022년에 전체적으로 배달비를 올렸습니다. 보통 5,500원에서 6~7천원 받는 배달비에 월 고정비 10만원 까지 받는 배달업체와 배달 대행업체는 식당에서 일하는 사장님, 종업원, 외에 공사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최저 임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12시간 가량 택배일을 하는 택배 기사님의 건당 수익은 1,500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잘 버는 택배 기사님의 수익은 물론 500만원 정도 나오는 분도 계신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노력해서 변호사나 개발자, 서버관리자 등 그 외에 공무원이나 사무직 모든 직종과 비교했을 때 위험수당과 최저임금이라는 게 있지만 배달앱과 배달대행 업체는 이 기준을 넘어 선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택배 기사님도 위험한 일을 하는데 오르면 택배비가 올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달앱과 배달대행 업체가 인플레이션을 가중 시켜, 일반 직장인과 식당 사장님 그리고 종사자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사들이 2022년 현재 많이 나오는데 배달 기사님 수입에 관한 뉴스 글인데 배달 대행 업체에서 얼마의 수수료를 받는지 역시 알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 지점에서 비 정상적인 폭리를 취하는 지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만원 주문에 수익 680원뿐”…배민 해명에 사장님·라이더 뿔난 …
예를 들어, 자영업자가 1만원짜리 음식을 판매했을 경우, 중개수수료 680원(부가세 포함 748원), 배달비 6천원(부가세 포함 6600원), 정산수수료 3%(300원) 등 총 7648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배달비 6천원은 업주와 고객이 나눠서 내는 구조기 때문에 각 3천원씩 부담한다면, 자영업자가 1만원짜리 음식을 팔아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5352원이 전부다. 여기에서 재료비를 제한 금액이 자영업자의 수익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지균(가명·46)씨는 “재료비는 보통 음식값의 30%로 보는데, 재료비 3천원을 빼고 자영업자가 손에 쥐는 돈은 2300원 남짓인 셈이다. 인건비도 안 되는 금액”이라며 “매출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도 내야 하니 업주들이 수수료 인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1만3천원(음식값+고객 배달비)의 총매출 가운데 자신들이 가져간 수수료 680원이 매출의 전부라고 밝힌다. 하지만 라이더들의 설명은 또 다르다. 한 배민 라이더는 “서울을 기준으로 배민1 콜 하나에 기본단가 3천원, 거리가 멀어지면 평균 4500원 정도, 초 프라임 시간대·기상악화 때에야 비로소 5천~6천원을 번다”며 “하지만 거리당 추가비용은 배민1을 이용하는 고객이 2㎞ 초과 시 500m당 770원을 부담한다. 결국 배달비 6천원 가운데 나머지는 배민이 가져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배민의 매출은 ‘자영업자한테 받는 수수료와 배달비의 일부’라는 주장이다.
자영업자들은 급기야 배민1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배민1을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메뉴 설명란에 배민1의 수수료 급등을 성토하고 있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한 업주는 “배민은 ‘상생’을 이야기하지만, 자영업자는 ‘횡포’를 호소하는 현실이 무엇을 말하겠는가. 독과점인 배달 앱 시장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배민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전에 자영업자들의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손 놓고 ‘자율규제’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법을 개정해서라도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9 thg 4, 2022 — 배민은 1만3천원(음식값+고객 배달비)의 총매출 가운데 자신들이 가져간 수수료 680원이 매출의 전부라고 밝힌다. 하지만 라이더들의 설명은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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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배민원 배달팁 잃어버린 배달 수수료를 찾았습니다. #휴먼스토리 #30대자영업자 #배민에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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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주문에 수익 680원뿐”…배민 해명에 사장님·라이더 뿔난 이유는?
자영업자 “1만원 팔면 손에 쥐는 돈 2300원”
라이더 “기본 배달비 3천원인데, 6천원 웬말”
오픈리스트·울트라콜·우리가게클릭까지
자영업자 출혈경쟁 유도하는 광고 계속 늘어
“배민, 억울함 호소 전에 비판에 귀 열라
정부도 자율규제 말고 법 개정 나서야” 호소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한 업주가 공개한 배민 수수료 정산 내역. 매출이 늘수록 수수료도 늘어난다. 커뮤니티 갈무리
“배민1에서 음식점으로 1만원짜리 주문이 들어갈 경우, 당사 수수료 매출은 680원이 전부다.”
배달의민족(배민)이 단 건 배달(한 번에 한 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 수수료율을 개편한 이후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거센 가운데 비판 기사마저 잇따르자 지난 8일 내놓은 해명이다. 배민 쪽은 이어 “ 주문중개수수료(6.8%)는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동종업계에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된 요율”이라며 “사장님과 고객님께서 분담하는 6천원의 배달비는 배민의 수수료 수익이 아닌 실제 배달 수행에 들어가는 경비”라고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와 배달기사 커뮤니티에는 배민의 ‘680원 해명’을 둘러싼 비판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비판 글들의 요지는 “배민의 해명은 ‘절반의 사실’일 뿐, 100%의 사실이나 진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배민은 지난달 22일 배민1 수수료율을 개편해 기존 중개수수료 1천원, 배달비 5천원인 프로모션 요금 대신 3가지 유형(기본형·배달비 절약형·통합형)의 새 수수료 체계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업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본형의 경우, 중개수수료 6.8%(부가세 포함 7.48%)에 배달비 6천원(부가세 포함 6600원)으로 주문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많아지는 구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한 업주가 공개한 배민 수수료 정산 금액. 매출이 늘수록 수수료도 늘어난다. 커뮤니티 갈무리
예를 들어, 자영업자가 1만원짜리 음식을 판매했을 경우, 중개수수료 680원(부가세 포함 748원), 배달비 6천원(부가세 포함 6600원), 정산수수료 3%(300원) 등 총 7648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배달비 6천원은 업주와 고객이 나눠서 내는 구조기 때문에 각 3천원씩 부담한다면, 자영업자가 1만원짜리 음식을 팔아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5352원이 전부다. 여기에서 재료비를 제한 금액이 자영업자의 수익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지균(가명·46)씨는 “재료비는 보통 음식값의 30%로 보는데, 재료비 3천원을 빼고 자영업자가 손에 쥐는 돈은 2300원 남짓인 셈이다. 인건비도 안 되는 금액”이라며 “매출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도 내야 하니 업주들이 수수료 인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1만3천원(음식값+고객 배달비)의 총매출 가운데 자신들이 가져간 수수료 680원이 매출의 전부라고 밝힌다. 하지만 라이더들의 설명은 또 다르다. 한 배민 라이더는 “서울을 기준으로 배민1 콜 하나에 기본단가 3천원, 거리가 멀어지면 평균 4500원 정도, 초 프라임 시간대·기상악화 때에야 비로소 5천~6천원을 번다”며 “하지만 거리당 추가비용은 배민1을 이용하는 고객이 2㎞ 초과 시 500m당 770원을 부담한다. 결국 배달비 6천원 가운데 나머지는 배민이 가져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배민의 매출은 ‘자영업자한테 받는 수수료와 배달비의 일부’라는 주장이다.
배민1이 발행한 쿠폰을 사용해 주문을 한 고객이 업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독자 제공
자영업자들이 수수료를 둘러싸고 ‘배민의 횡포’를 비난하는 것은 ‘680원+α’를 둘러싼 진실 때문만이 아니다. 앞서도 배민은 다양한 방식의 광고 금액을 자영업자들에게 부과해왔다. 음식 카테고리 최상단에 노출해주는 오픈리스트(정률제·주문금액의 6.8%), 음식 카테고리별로 원하는 지역(반경 2㎞)에 깃발을 꽂으면 그 지역 소비자에게 상호가 노출되는 울트라콜(정액·깃발 1개당 한 달에 8만8천원) 등이 그것이다.
자영업자들은 ‘배민 앱’ 안에도 ‘노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기에 “오픈리스트에 언제까지 걸어야 하나”, “한 달에 깃발을 몇 개나 꽂아야 하나”라는 고민에 골몰하게 됐다. 김지균씨는 “개업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깃발 10개를 꽂고 시작한다. 이 비용만 한 달에 88만원이다”라며 “배민 앱에 점점 종속돼 간다는 걸 알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깃발을 꽂고 오픈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하소연했다.
한 업주가 배달의민족 앱의 ‘메뉴 설명란’에 적은 호소 글. 독자 제공
여기에 배민이 오는 28일 새로 도입하기로 한 ‘클릭당 과금방식’ 광고인 ‘우리가게클릭’이 불난 데 기름을 끼얹었다. 이 서비스는 앱 안에 별도 영역을 지정해 가게를 노출하고 고객이 클릭할 때마다 업주가 사전 충전해 둔 금액에서 1회당 200~600원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우리가게클릭은 메인홈·검색홈·검색결과·카테고리 홈 등에 가게가 노출되므로, 추가 광고 효과가 필요한 업주만 이용하면 된다”는 배민의 설명에 “수수료 인상에 이어 업주들의 출혈경쟁을 유도해 폭리를 취하겠다는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진 이유다.
자영업자들은 급기야 배민1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배민1을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메뉴 설명란에 배민1의 수수료 급등을 성토하고 있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한 업주는 “배민은 ‘상생’을 이야기하지만, 자영업자는 ‘횡포’를 호소하는 현실이 무엇을 말하겠는가. 독과점인 배달 앱 시장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배민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전에 자영업자들의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손 놓고 ‘자율규제’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법을 개정해서라도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유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수수료만 8000원? 남는게 없어요”…’배민1’에 뿔난 사장님들
“수수료만 8000원? 남는게 없어요”…‘배민1’에 뿔난 사장님들
배달비 6000원에 중개수수료 6.8% 부가
배달의 민족,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
지난 3월 22일부터 수수료 체계 조정
5 thg 4, 2022 —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이번 수수료 체계 조정으로 기본형 기준 중개수수료 6.8%(부가세 포함 7.48%)에 배달비 6500원(자영업자 6000원, 소비자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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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8천원짜리 깃발을 10개 써야 주문이 잡힌다??🚩배민의 ‘울트라콜 광고’ | #시사직격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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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만 8000원? 남는게 없어요”…‘배민1’에 뿔난 사장님들
“수수료만 8000원? 남는게 없어요”…‘배민1’에 뿔난 사장님들
배달의 민족,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
지난 3월 22일부터 수수료 체계 조정
배달비 6000원에 중개수수료 6.8% 부가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3월 22일부로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배민1’ 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배민1은 주문이 접수되면 라이더(배달원)가 배달 한 번에 한 집으로만 가서 더욱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6월 이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면서 ‘프로모션 요금제’로 자영업자에게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었다. 프로모션 요금제 중개수수료는 1000원, 배달비는 5000원이다.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이번 수수료 체계 조정으로 기본형 기준 중개수수료 6.8%(부가세 포함 7.48%)에 배달비 6500원(자영업자 6000원, 소비자 500원 부담)으로 변경됐다. 배달비가 1000원 오른 것 외에 고정으로 지불했던 수수료가 정률제로 바뀐 것이다. 즉 주문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커지는 셈이다.수수료 체계가 바뀌면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울 양평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업자 김 모씨는 “지난해 배민1을 시작하면서, 배달의 민족 측은 ‘지금 가격은 프로모션 요금제’라며 ‘언제든 배달비가 인상될 수 있다’고 자영업자에게 홍보해왔는데 배달비뿐 아니라 중계수수료 체계까지 바뀌니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했다.높아진 수수료 체계로 자영업자는 온라인상에 ‘#아프니까 사장이다’라는 주제로 매장의 배민1 정산정보를 올리고 있다. 한 자영업자가 온라인상에 올린 정산정보에 따르면 배달비 포함 2만5000원이 결제됐지만, 결제정산수수료 750원, 중개이용료 1496원, 배달비 6000원, 부가세 825원을 차감해 결국 최종적으로는 1만5929원만 손에 쥐었다.또 다른 정산정보에 따르면, 총 1만2500원이 결제된 경우에는 결제정산수수료 375원, 중개이용료 680원, 배달비 6000원, 부가세 706원으로 총 7055원 차감금액을 빼고 단 4739원만 자영업자에게 지급됐다.고정 배달비 6000원에 중개수수료와 부가세 등이 더해지면 차감금액은 대부분 8000원을 웃돌게 된다.이에 ‘배민1을 이용하지 마라 달라’고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자영업자까지 나타났다. 영수증에 손글씨로 ‘다음부터는 배민1이용하지 마세요ㅠ’라고 적거나 매장 홍보물에 ‘배민1 주문 NO, 비싼데 느린 단건 배달은 이제 추억 속으로…일반 주문 좋아요’ 등을 게재하기도 한다.서울 당산동에서 아시안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정 모씨는 “배민1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배달팁을 다르게 책정한다”며 “일반 배달은 0~2000원을 책정했고, 배민1은 2900~3400원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배달의 민족 측은 이번 수수료 체계 조정은 기존 계약한 정가 보다도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한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프로모션 요금제가 아닌 배민1 정가는 중개수수료 12%에 추가적으로 배달비 6500원 수순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가격을 높게 올리면 혼선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해 기존 정가보다 낮은 현재 가격을 책정하게 됐다”며 “여태까지 프로모션 요금제인 배달비 5000원으로 운영한 것은 당사가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해왔던 것이라, 프로모션 요금제를 유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라예진기자[email protected]
22년 개편된 배달앱 3사 수수료 :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비교
사장님의 든든한 파트너, 캐시노트입니다. 배달앱을 이용하고 계신 사장님이시라면, 3월 22일 배달의민족 배민1 수수료가 서울, 경기, 인천부터 개편되었다는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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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확실하게 4 배 나아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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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수수료 논란 – 똑똑
민간 배달 앱은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앱에 등록한 사업자의 경쟁을 유발합니다. 민간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의 입장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배달, 그리고 쿠폰 정책을 시행하면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민간 배달 앱의 설립 목적은 수익 실현입니다. 하지만 공공 배달 앱은 소비자 우선 정책보다는 사업자 우선 정책으로 선회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타다 금지법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정치계는 사용자의 피드백보다는 전체적인 택시 업계의 손을 들어준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정치인이 공공 배달 앱의 실현 목적은 수익보다는 사회 안정 또는 직접적인 표심 영향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공 배달 앱은 늦은 배달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도 없고 무조건적인 가격 인하 경쟁도 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낮은 서비스에 대한 불만으로 소비자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고 그 결과 사업자 또한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민간 배달 앱을 선호할 것입니다.
플랫폼 경제는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입니다. 소비자와 사업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소비자가 많다면, 더 많은 사업자가 그 앱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고, 이는 소비자가 더 많은 선택을 동일 앱에서 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를 메칼프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유명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크기가 작으면 네트워크의 의미는 없지만 특정한 수준을 지나간다면, 네트워크가 주는 이득은 숫자의 제곱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 시작하는 공공앱은 민간 앱의 네트워크를 이길 수 없고 이는 경쟁에서 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9년 기록한 적자가 크게 적용하며 결국 수익 전환을 위한 발판으로 정책 변경을 삼았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정률제의 기본 원리인 매출에 따른 할당 수수료 지급이 주는 혜택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용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정액제보다 수익성이 좋은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넷플리스에 있는 콘텐츠를 월별 정액제가 아닌 개별 콘텐츠 이용으로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시장의 사용자가 많아 개별 콘텐츠 시청이 많을 경우 회사에 오는 이익이 많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숫자가 줄어들어 배민 이용 고객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경우에는 정액제보다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체계를 바꿨다고 하더라도 타 업체에 비해서 여전히 월등히 저렴합니다. 배달의 민족 수수료는 카드 수수료를 더하더라도 8.8%에 지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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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배달의 민족 수수료 논란
대한민국 대표 음식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기존 월정액 방식의 서비스를 건당 받는 정률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던 다수의 사업자들과 일부 정치권에서는 영세 기업을 착취하는 대기업이라고 하며 정책 변경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공동명의로 공식 사과문과 함께 오픈 서비스체계를 전면 백지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민의 승리라고 자축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정부의 시장 침해 및 지나친 간섭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
배달의 민족은 국민의 사랑을 10년 째 받으며 초고속으로 성장한 유니콘 기업입니다. 대한민국의 배달 문화를 바꾼 공로를 부정하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기업의 책임과 의무의 관점에서 배민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늘 높았습니다. 이번 가격 정책 변경을 둘러싼 여론 및 언론은 부정적인 시각과 비판이 오가고 있지만 이번 사태의 핵심을 조금 더 깊숙이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똑똑은 본 이슈의 핵심 쟁점을 다뤄 볼 예정입니다.
배달의 민족의 가격 정책 변경 이유는 작년 말에 불거진 깃발 꽂기 논란에 따른 대응과 정액제를 잠정적으로 폐지하고 싶어하는 내부적인 이유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배민은 당시 울트라 광고의 문제점을 제시한 업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책을 약속하고 이를 4개월 넘게 준비하고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사태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는 와중에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정치권의 공격까지 겹쳐 결국 정책 백지화 선언에 이어 2차 사과문까지 발표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일 음식 주문액의 5.8%를 수수료로 내는 새로운 요금제(정율제)를 시작했다고 보도를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새롭게 시작한 정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그동안 오픈 리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현재 시행한 정책과 다른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
오픈 리스트 광고
– 배달 주문 1건당 수수료 6.8% 책정 -> 예시) 10,000원 짜리 통닭을 주문하면 680원의 수수료 발생
– 메뉴 상단에 3개의 업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랜덤 하게 추천
울트라 콜 광고
– 월 8만 8천 원의 정액을 내면 주문자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지역의 음식점을 오픈 리스트 아래 노출해주는 방식
오픈 리스트 광고 예시 (상단 3개 업소)
울트라 콜 광고 예시 (오픈 리스트 3개 밑에 나열)
변경
오픈 서비스 광고
– 배달 주문 1건당 수수료 5.8% 책정 -> 예시) 10,000원 짜리 통닭을 주문하면 580원의 수수료 발생
– 3개 업소 제한을 풀고 신청 업소를 나름의 기준으로 상단에 노출 ->기준: 주문 취소 비율이 낮은 업소, 고객 선호도 높은 가계, 신규 업소 등..
배민이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 깃발 꽂기
불편했던 깃발의 흔적..
깃발 꽂기는 기존 울트라 콜 광고를 활용한 업주들의 광고 남용 정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는 음식점이 실제 주소와 다르게 주변 아파트 단지 근처 주소를 아무 곳이나 멋대로 지정해 다수의 울트라 콜 광고를 등록하는 것이다. 같은 음식점으로 도배된 배민 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영세 업주와 대형 업주와의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큰 가게 사장님의 입장
매출이 높고 지점도 많은 사장님은 배민 광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수의 울트라 광고를 활용하며 이득을 많이 챙겼습니다. 주소만 변경하면 등록 제한이 실질적으로 없었기 때문에 거주 지역 근처에 무작위로 깃발을 꽂으며 경쟁을 이끌어 왔습니다.
작은 가게 사장님의 입장
이번 사태에서 울트라 콜이 사라지기 때문에 배민을 사용하는 업주들이 많이 화가 난다고 하지만 막상 작년 말에는 대형 업소의 울트라 콜 남용 사례를 언급하며 배민에게 깃발 꽂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해달라고 강력히 비판했던 입장을 소형 음식점주 다수가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작년 말부터 배민 측은 새로운 요금제에 대한 준비를 약속하고 6개월이 지난 현시점에 발표를 한 것입니다.
돈이 없어 경쟁을 못하는 사장님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새로 음식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경쟁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형 음식점들도 대형 음식점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과다한 지출을 시도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결국 광고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보다는 깃발 꽂기 전쟁에 참여하며 출혈을 어쩔 수 없이 참으며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정액제 울트라 콜의 존재는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가져왔습니다. 소비자는 배민 앱에 비슷한 업체를 계속 반복하게 보게 되는 현상을 겪어야 하며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최소한의 스크롤로 최대한의 옵션을 제공받기를 원하는 입장에서 기존 울트라 콜 광고 체계가 서비스 측면에서 좋다고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정리
간단하게 보면 영세 사업자 및 신규 입점을 노리는 사장님에게는 깃발 꽂기 현상은 배달 앱 사용에 큰 진입 장벽이며 향후 과열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매출이 높은 사장님에게 유리했던 제도를 폐지하려고 했던 배달의 민족의 잠정적인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요?
세부 기사: [조선일보] 작은 음식점 울리는 배민의 ‘깃발 꽂기’
새롭게 생긴 문제: 실질적인 정액제 폐지 및 과금 인상 우려
출처: 우아한형제들
언론 및 여론에서 언급하는 정액제 폐지 주장은 오픈 리스트 업소를 제한 없이 소개할 경우 기존 울트라 콜이 여전히 존재해도 너무 하단으로 밀리게 되어 실질적인 폐지로 이어진다는 불만입니다. 이는 울트라 콜의 효과 감소 및 사용자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페이지에서 50~60위에 노출이 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사람들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 입장은?
기존 깃발 꽂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며 오픈 리스트 순서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조금 더 사용자 및 소비자에게 공정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고비가 인상될 업주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감소하는 업주도 존재할 것이고 돈의 양보다는 주문 취소 비율 및 소비자 평가에 따른 배치 방식을 채택하며 서비스 기능 강화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큰 가게 사장님 입장은?
기존 울트라 콜 광고를 다수 구매할 동기가 사라졌기 때문에 오픈 리스트 광고에만 의존하는 체계를 반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매출이 높을수록 5.8%의 수수료가 건당 청구되기 때문에 만약 기존에 울트라 콜에 지불한 금액보다 높을 경우 당연히 손실로 여기고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음식점은 판매의 5.8%인 116만 원 수수료를 배민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기존에 울트라 콜 광고 10개를 구입해 88만 원을 지급했다면 28만 가량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울트라 콜 광고 10개를 구입하는 방식이 공정 경쟁에 바람직한 요소이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좋은 현상인지 눈여겨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가게 사장님 입장은?
매출 규모가 작은 사장님 입장에서는 광고 경쟁에서의 진입장벽이 다소 낮아지며 광고비 할당에 있어 예측성이 더욱 강화됩니다.기존에는 무리해서 울트라 콜 광고를 많이 신청해도 실질 판매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손해가 더욱 클 수 있는 요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신규 사업자 또는 영세 사업자가 무리해서 20개의 울트라 콜 광고를 개당 8만 8천원을 적용해 172만원을 지불했다고 가정 해봅시다. 실제 매출이 월 1000만원 수준이라면 광고비를 17.2%로 사용했다고 볼수 있는데 이는 배민에서 제시한 5.8% 또는 변경 이전 수수료인 6.8%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광고비 사용의 예시입니다.
소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픈 리스트에 올라온 가게들이 중복 없이 노출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사용에 편리함을 느낄 것입니다. 사장님이 광고비 집행 역량이 아닌 실제 사용자의 리뷰 및 피드백에 따라 좋은 음식이 광고 순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론의 시선은?
비판: 독과점 및 가격 꼼수 우려
시장 점유율 90% DH 소속 국내 배달앱 현황
배달의 민족을 ‘배신의 민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독과점 지위에 따른 횡포
배달의 민족은 자신의 독과점 지위를 활용해 소비자와 영세 업자에게 해가 되고 자신의 수익은 올릴 수 있는 과금 방식으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 배달앱 시장은 독일 Delivery Hero(DH)라는 기업이 2019년 11월 기준 국내 1, 2, 3위 배달 앱 업체를 모두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업계 2위 요기요와 1위인 배달의 민족의 기업결합 관련 신고서를 접수 받고 현재 심사중에 있습니다. 통과가 될 경우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90%에 근접한 점유율을 가지게 됩니다.
수익 증대를 위한 정책
2019년 기록한 적자가 크게 적용하며 결국 수익 전환을 위한 발판으로 정책 변경을 삼았다고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정률제의 기본 원리인 매출에 따른 할당 수수료 지급이 주는 혜택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용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정액제보다 수익성이 좋은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넷플리스에 있는 콘텐츠를 월별 정액제가 아닌 개별 콘텐츠 이용으로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시장의 사용자가 많아 개별 콘텐츠 시청이 많을 경우 회사에 오는 이익이 많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숫자가 줄어들어 배민 이용 고객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경우에는 정액제보다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지지: 배민의 결정을 지지하는 입장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결국 배민은 4월 14일 배민 사장님 광장에 오픈 서비스 백지화 계획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4월 1일 이전의 방침으로 돌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결국 해결하고자 했던 깃발 꽂기 문제는 해소가 안되고 소형 업주는 지속적인 피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4월 도입한 오픈 서비스는 사라지고 기존의 오픈 리스트와 함께 울트라 콜 제도의 원상복귀로 인해 정책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지 새로운 대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배달의 민족은 소비자와 음식점 사장님 전체에게 더 좋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 한대로 가격 정책 변경에는 6개월 전 울트라 콜의 광고 과열 경쟁을 강력히 비판한 많은 업주의 피드백을 토대로 착수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업계에서 낮은 수수료
독점이라고 하면 통상적인 업계에서 제공하는 비용을 독점 위치를 활용해 폭리를 취할 경우 비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체계를 바꿨다고 하더라도 타 업체에 비해서 여전히 월등히 저렴합니다. 배달의 민족 수수료는 카드 수수료를 더하더라도 8.8%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는 수수료를 빼도 12.5%에 육박합니다.
또한 배달 업체에 배달 직원을 보내주는 서비스도 배달의 민족은 16.5%인데 반해, 다른 유사 서비스를 살펴보면 20%가 넘는 기업이 대다수입니다.
해외 사례는?
해외 주요 배달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과 직접 비교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우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버 이츠 같은 경우는 라이더 체계를 함께 패키지화시켜 20%가 넘는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게 지배적입니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행했던 우버 이츠는 25%의 수수료를 받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쿠팡 이츠는 수수료의 비율은 20%입니다.
영세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
배달의 민족은 그동안 상생을 강조하며 영세업자 및 업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부분을 실천하는 타 경쟁사는 존재하고 있지 않으며 그동안 수수료 장사를 넘어 업계 변화 및 혁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먼저 배달의 민족은 자신들의 앱을 이용하는 영세업자 사업자에게 긴급자금 대출, 소상공인 대출, 화재보험 할인, 가전제품 할인, 건강검진 할인 등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영세 업자의 자금사정을 고려하여 업계 최초로 카드 대금 월별 지급이 아니라 매일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배민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전액 무료로 창업자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본질은 영리 추구가 아닌가?
배달의 민족의 존재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업자에게는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이 확실합니다. 10년간 배달 문화의 변화를 부정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배달의 민족이 많은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은 크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매일 경제에 따르면, 2016년 25억 흑자, 2017년 217억 흑자 2018년 525억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 364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배달의 민족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적자 기업이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요금 체계를 변화한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아한 형제들이 요금제 변환에 실패해 흑자 기업으로 돌아서지 못한다면,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업자도 피해를 볼 것이기 때문에, 이번 우아한 형제들이 과금 변화 계획 철회는 우리에게 손해라고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정치화: 배달 공공앱을 둘러싼 논쟁
배달의 형제 언론을 조명을 받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으로 공공 배달 앱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공 배달 앱은 사업자에게 수수료를 과금하지 않고, 배달 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 배달의 민족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질 좋은 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공공앱 도입 전 생각해볼 이슈들…
사업 목적의 차별성: 소비자 중심 시장 문화 vs 업주 보호를 위한 정부 주도 사업
민간 배달 앱은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앱에 등록한 사업자의 경쟁을 유발합니다. 민간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의 입장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배달, 그리고 쿠폰 정책을 시행하면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민간 배달 앱의 설립 목적은 수익 실현입니다. 하지만 공공 배달 앱은 소비자 우선 정책보다는 사업자 우선 정책으로 선회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타다 금지법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정치계는 사용자의 피드백보다는 전체적인 택시 업계의 손을 들어준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정치인이 공공 배달 앱의 실현 목적은 수익보다는 사회 안정 또는 직접적인 표심 영향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공 배달 앱은 늦은 배달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도 없고 무조건적인 가격 인하 경쟁도 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낮은 서비스에 대한 불만으로 소비자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고 그 결과 사업자 또한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민간 배달 앱을 선호할 것입니다.
서비스의 품질 및 사용자 친화성
사람들은 소비자 친화적인 앱을 선호합니다. 사실 배달앱은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가?라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됩니다. 민간 배달앱의 성공은 창업자에게 큰 보상으로 다가옵니다. 따라서, 민간 개발 앱은 자신들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하여, 계속적인 유지 보수 혹은 새로운 UI실험 등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하지만 공공 배달 앱은 다릅니다. 공공 배달 앱 개발에 참여하는 외주 업체 또는 공무원은 사업 참여에 생기는 수익이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개발의 인센티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공 배달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에 지불할 수 있는 인건비도 제한되어 있고, 개발자 또한 단순 개발 이외의 동기가 없기 때문에, 민간 배달 앱과의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공공앱과 민간 앱 간에는 정보의 차이 존재
플랫폼 경제는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입니다. 소비자와 사업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는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소비자가 많다면, 더 많은 사업자가 그 앱을 이용하려고 할 것이고, 이는 소비자가 더 많은 선택을 동일 앱에서 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를 메칼프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유명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크기가 작으면 네트워크의 의미는 없지만 특정한 수준을 지나간다면, 네트워크가 주는 이득은 숫자의 제곱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 시작하는 공공앱은 민간 앱의 네트워크를 이길 수 없고 이는 경쟁에서 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공앱 실패 사례는?
이를 증명하듯이 대한민국에는 많은 실패한 공공앱이 존재합니다. 전북 군산시 배달의 명수, 광진구의 광진 나루미, 서울시의 지브로와 S택시 그리고 제로 페이 등은 실패한 공공앱으로 평가됩니다. 비즈 한국에 따르면 지자체 공공앱 64%는 사용자가 외면하여 개선 폐지 공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승자는?
이 싸움의 승자는 결국 자금력이 있는 대형 업주라고 판단이 됩니다. 배민은 결국 원래의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대형 업주는 5월 1일부터 울트라 콜 광고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소형 업주와 소비자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형 업주와의 지속적인 광고 전쟁을 이어나갈 사장님들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반복되는 업소를 넘기는 소비자의 불만은 여전할 것입니다.
“1만원에 680원 이익” 해명에 배민1 ‘과대 수수료’ 논란 더 커졌다
12 thg 4, 2022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을 향한 ‘과대 수수료 부과’ 논란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 Source: 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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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배민1, 쿠팡이츠 수수료 설명과 실사용 후기 + 실제 마진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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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사장님 수수료 구조체계 정리 – 아빠는 경제전문가
배달비의 경우 과거 배달 알바를 고용해서 최저시급으로 운영했었죠. 2022년 최저시급이 9,160원임을 감안해서 배달비를 책정했습니다. 배민의 경우 배달대행업체에 주는 비용을 3천 원으로 설정한 겁니다. 이렇게 보면 배달원을 고용해서 운영하는 것이 훨씬 괜찮아 보이는데, 왜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걸까요? 알바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걸 단순히 최저시급으로만 따질 것이 아니라 여기에 쏟아붓는 시간과 노력까지 넣으면 비용이 더 올라가야 되는 겁니다.
배달의 민족은 앱을 통한 광고 중개와 배달 중개 총 2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사장님들은 배민을 통해서 광고도 하고, 배달대행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운영만 잘하면 되는 거죠. 과거에는 사장님들이 직접 가게 마케팅도 해야 되고, 직접 배달원을 고용해서 음식을 배달해야 했습니다. 이때 비용을 생각하면 사실 배달의 민족에 내는 중개 이용료는 아무것도 아니죠. 이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별로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을 포함해서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홍보와 배달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단건 배달”서비스를 내놓게 됩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그 난리를 치고 있는 “배민원”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3대 배달 플랫폼에 쏟아붓는 마케팅 비용이 어마한데, 배 민원이라는 마케팅 서비스에 또 돈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
20 thg 4, 2022 — 이것도 배 민원처럼 다른 페이지로 별도 구성이 되어있어서 홍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결제 수수료 3%만 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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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장악하자 할인 끝? 수수료 짜내기 나선 ‘배민1’ [뉴스.zip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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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사장님 수수료 구조체계 정리
배달의 민족 입점을 통해 고객에게 내 가게를 홍보하고 돈을 벌려면 배민이 설정해놓은 수수료 체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장님들은 홍보수단으로 배달의 민족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에 수수료 정책이 개편되면서 이상하게 배달비에 대한 문제가 복잡하게 엮이는 것 같습니다. 관련 뉴스를 보면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은 배달의 민족이 어떤 수수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실제로 사장님들이 배민을 통해 얻는 순수익이 얼만지 알아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2022년 4월 20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복잡한 내용부터 풀자
배달의 민족은 앱을 통한 광고 중개와 배달 중개 총 2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사장님들은 배민을 통해서 광고도 하고, 배달대행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운영만 잘하면 되는 거죠. 과거에는 사장님들이 직접 가게 마케팅도 해야 되고, 직접 배달원을 고용해서 음식을 배달해야 했습니다. 이때 비용을 생각하면 사실 배달의 민족에 내는 중개 이용료는 아무것도 아니죠. 이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광고 중개는 배민이 대신 홍보해주는 거니까 수수료를 올리든 말든 문제 되지 않습니다. 비싸다고 판단되면 사장님들이 입점 안 하면 그만이니까요. 다만 배민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으니 수수료 문제가 국회까지 불거지고 있는 겁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복잡하게 실타래가 얽혀있는 이유는 바로 “배달 중개”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면 알아서 배달을 해주는 줄 아는데, 일부 맞는 얘기이지만 실제로 사장님들의 95% 이상 이용하고 있는 곳은 배달의 민족이 아니라 “배달대행업체”입니다. 대표적으로 부릉, 생각대로 등이 있죠. 사장님들이 직접 대행업체와 계약을 맺고 배달을 진행합니다. 또는 사장님들이 직접 배달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별로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을 포함해서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홍보와 배달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단건 배달”서비스를 내놓게 됩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그 난리를 치고 있는 “배민원”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3대 배달 플랫폼에 쏟아붓는 마케팅 비용이 어마한데, 배 민원이라는 마케팅 서비스에 또 돈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
배민 입장에서는 사장님들이 안 써도 된다고 하지만,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안 쓰면 망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이라는 겁니다.
정리하면, 사장님들이 내야 하는 돈은 크게 광고수수료와 배달수수료 2가지입니다. 광고수수료는 배달의 민족에 내면 됩니다. 배달수수료는 배민원, 배달대행업체, 본인 3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해결하면 됩니다.
사장님들이 배 민원을 안 쓰면 되지만 홍보효과를 더해주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겁니다.
물론 복합적인 다른 이유도 있으니까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다른 사유 : 시장경제, 독과점 등)
광고비용
페이지 이름 광고 종류 이용료 배달 울트라콜 월정액 8 만원 오픈리스트 주문 건당 6.8% 배민원 배민원 주문 건당 6.8% + 배달비 6 천원 포장 배민포장주문 한시적 무료
배달의 민족에서 운영하는 광고 페이지는 총 3가지, 광고 종류는 총 4가지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한 화면에 내 가게가 어디에 노출되는지 여부입니다. 스마트폰 앱의 특성상 내 가게가 가장 위에 노출이 되어야 많은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보게 되니까 홍보효과가 더 좋은 겁니다.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합당했는지 보려면 노출 관점에서 광고 종류를 이해해야 합니다.
배달 페이지 안에 울트라 콜과 오픈리스트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울트라 콜 광고는 가장 기본적인 광고이고, 월 8만 원만 내면 배민 앱을 통해서 내 가게가 홍보됩니다. 다만, 오픈리스트 광고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효과로써 최고의 효과를 본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울트라 콜 광고를 사용하는 가게들이 엄청 많다 보니까 내 가게는 저 밑으로 밀려나 있으면 돈 내놓고 홍보효과는 하나도 없는 겁니다.
물론 배민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위치가 매일 바뀌기는 하는데, 사장님들이 무언가를 더 노력한다고 해서 계속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울트라 콜은 노출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만약 여러 지역에 노출하고 싶다면 울트라 콜을 여러 개 구매하면 됩니다.
오픈리스트는 주문 건당 중개수수료를 내야 하는 광고 방식입니다. 매출금액에서 고객 할인비용과 고객배달 팁을 제외한 금액에서 6.8%를 중개수수료로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치킨 2만 원을 팔 때 고객 할인비용을 1000원, 고객배달 팁을 2000원에 설정했다면 중개수수료는 1150원입니다. 내 가게를 홍보하는데 음식 하나당 1천 정도 든다는 얘기입니다.
과거에 비하면 마케팅 비용으로 너무 많아 보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요즘에는 입소문으로 가게 매출이 올라가는 것도 있는데, 이렇게 마케팅만 잘해도 매출이 오르기 때문에 과열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명 과거에 비해서 단점은 있지만 새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울트라 콜 광고로는 도저히 효과가 없을 것 같고 내 가게를 무조건 상단에 노출시키고 싶다면 오픈리스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배민광고 종류
배민원은 다른 페이지에 별도로 구성이 되는 광고 방식입니다. 라이더가 음식 1개만 배달하는 “단 건배 달”서비스이고, 홍보와 배달을 한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수료 체계는 기본형, 배달비 절약형, 통합형 총 3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자세한 금액 정보는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장님들 입장에서 광고하는 페이지가 늘어날 때마다 비용을 내야 하니까 부담되는 겁니다. 좋은 취지의 서비스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나는 배달대행업체도 안 쓰고 그냥 내가 배달할 거야”라고 하시는 사장님들은 지금 당장 무료로 운영되는 “배민 포장 주문”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것도 배 민원처럼 다른 페이지로 별도 구성이 되어있어서 홍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결제 수수료 3%만 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언제 또 수수료를 부과할지 모릅니다.
배민에서 수수료 부과하는 것 자체가 폭리는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이용할 분들만 이용하시면 됩니다.
배달비용
배달 방식 3가지에 따라서 비용도 달라집니다.
먼저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많게는 6천 원까지 배달대행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 금액은 배달업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기름값과 배달 거리에 따라서 배달비가 당연히 오르는 기본상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 입장에서 배달을 시킬 때 배민 앱에 기재되어있는 배달 팁 3천 원, 4천 원을 보면 비싸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배달 팁이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당연히 배달대행업체의 수수료가 높기 때문입니다.
사장님들이 6천 원을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으니까요.
[배달 용어 정리]– 배달비 = 배달료 + 배달 팁
– 배달료 = 사장님이 부담하는 배달 금액
– 배달 팁 =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 금액
두 번째로 배달의 민족 자체 라이더를 이용하는 “배민원”입니다. 요금제는 3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이 중 기본형만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6천 원만 내면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배민 자체 라이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6천 원을 다 내면 남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사장님이 직접 고객에게 얼마 받을지 정하는 겁니다. 4천 원 받아도 되고, 5천 원 받아도 됩니다.
고객 부담이 클수록 사장님은 남는 게 많은 거죠. 선택은 자유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사장님이 직접 고용한 배달원을 이용하거나 사장님이 직접 배달을 할 경우입니다. 당연히 배달비는 0원입니다. 일할 사람은 부족한데 장사가 너무 잘되면 당연히 배달수수료를 내고서라도 위 2가지 방식 중 하나를 택하겠죠.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배달을 직접 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데 좋은 방법이 됩니다.
배민 사용하기 전후 비용분석
사용 전 사용 후 광고비 월 16 만원 월 8 만원 배달비 월 191 만원 월 270 만원 오토바이 운영비 월 5 만원 없음
위 비용 분석은 10년 동안 꾸준히 장사한다고 가정하고 하루에 배달 30건을 수행하는 것으로 개략적인 계산을 한 겁니다. 배민과 같은 플랫폼이 나오기 전에는 사장님이 광고와 배달을 직접 했습니다.
광고의 경우 배민 사용 전에는 판촉물(전단지)을 인근 주택단지에 배포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간헐적으로 홍보를 하긴 했지만 단가 40원인 판촉물을 매달 4,000부 인쇄해서 배포한다고 가정했을 때 16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고, 추가로 배포 알바를 고용하거나 외주를 맡기는데도 돈이 들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반면에 배민을 사용하면 알아서 온라인 홍보를 해주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기회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는 사실 직접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이 맛있어서 홍보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손님이 제 발로 찾아오는 곳은 굳이 광고비를 낼 필요가 없으니까요. 위 표를 참고해야 될 분들은 신규로 창업하시는 분들입니다. 요즘에는 아무리 맛이 있더라도 워낙 경쟁이 심해서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밀려나기 마련입니다.
배달비의 경우 과거 배달 알바를 고용해서 최저시급으로 운영했었죠. 2022년 최저시급이 9,160원임을 감안해서 배달비를 책정했습니다. 배민의 경우 배달대행업체에 주는 비용을 3천 원으로 설정한 겁니다. 이렇게 보면 배달원을 고용해서 운영하는 것이 훨씬 괜찮아 보이는데, 왜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걸까요? 알바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걸 단순히 최저시급으로만 따질 것이 아니라 여기에 쏟아붓는 시간과 노력까지 넣으면 비용이 더 올라가야 되는 겁니다.
배달해야 되는데 갑자기 아르바이트생이 그만둔다고 연락도 없으면 그날 장사는 물론이고 새로운 알바를 구할 때까지 골치 아픈 겁니다.
지금까지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사장님들이 내야 하는 중개수수료 체계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위 내용을 함축적으로 요약하면, 사장님들이 배달을 하기 위해서 내야 할 비용은 홍보비와 배달비 2가지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온라인 홍보와 자체 배달 서비스 2가지를 사장님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사용 여부는 사장님들 자유입니다. 홍보만 이용하고 싶다면 배달대행업체를 별도로 이용하거나 직접 배달을 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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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1 쓰지 말아주세요”…수수료 부담에 자영업자들 `난색`
프로모션 종료 후 단건배달 수수료 상승
소비자만큼 자영업자도 수수료에 `난처`
3 thg 4, 2022 —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22일 배민1의 수수료 부과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비 5000원 프로모션을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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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수료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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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1 쓰지 말아주세요”…수수료 부담에 자영업자들 `난색`
프로모션 종료 후 단건배달 수수료 상승
소비자만큼 자영업자도 수수료에 `난처`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의 수수료 체계를 조정하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요금제가 개편되면서 배민1의 수수료가 인상됐기 때문인데 일부 자영업자는 서비스를 탈퇴하거나, 소비자에게 직접 이용 자제를 읍소하고 있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22일 배민1의 수수료 부과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비 5000원 프로모션을 적용했지만,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3가지 유형(기본형·배달비 절약형·통합형)의 체계를 도입했다.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형태는 기본형이다. 이 방식은 중개수수료 6.8%(부가세 포함 7.48%)에 배달비 6000원(부가세 포함 6600원)으로, 주문액이 커지면 수수료도 커지는 식이다.배민1의 수수료가 일반 배달보다 높은 이유는 배달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배민1은 한번 음식을 배달할 때 1건의 주문만 처리하는 단건배달 방식이다. 비용은 비싸지만 배송 속도가 빨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반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수수료 개편 이후 배달료와 중개수수료가 급등해 적자가 불가피한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배달원들이 배달을 수행한 대가로 받아 가는 배달비에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팁’ 외에 음식점 업주들이 부담하는 ‘배달료’도 포함되기 때문이다.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배민1의 수수료 개편과 관련해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 회원은 “전에 펜션업을 했는데 숙박앱이 매출의 20~30%를 가져갔다”며 “배달의민족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회원은 “배달의민족을 제외하고 배달업 운영은 검토하기도 어려운 독과점에 가까운 상황”이라면서 “현재의 배민1은 단건 배달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모두 우리 자영업 사장들을 쥐어짜서 제공하는 형태”라고 비판했다.일부 자영업자들은 이와 관련, 소비자들에게 배민1 서비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 한 회원은 소비자에게 전달한 영수증에 “배민 싫어요. 8000원 이상 수수료”라고 적어 보냈다며 영수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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